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옹정황제의 여인/등장인물 (문단 편집) == 심복들 == 남자로는 태감(고자), 시위(고자 x)가 있으며, 여자는 궁녀들이다. ~~특기는 "죽여주시옵소서!"라고 외치며 셀프 싸대기를 때리는 것이다~~ 친정에서 데려온 시녀들은 "소저"라고 불리우며 나름 특별한 대접을 받는 듯하나[* 밑에 서술되듯 [[궁녀]]들이라도 팔기 출신으로 엄격하게 신분을 고려하여 뽑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친정에서 몸종을 데리고 입궁하는 일은 있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중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완벽의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한 사실 왜곡인 듯.] 일반 양산형 궁녀들은 대부분 소모품으로 취급된다. 걸핏하면 [[싸닥션]]을 맞고,[* 다만 실제로는 아무리 [[궁녀]]라도 얼굴은 가급적 때리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고 한다. 하지만 얼굴 외의 부위는 그냥 마구 팼다고 한다.] 허무하게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옹정황제의 여인의 [[시녀]]들의 특징이 있다면, 절대적으로 충성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배신을 자주 때리거나 해서 지독히도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리고 수석 시녀들은 대체로 자기 주인의 성격을 닮았다.[* 전추는 황후의 자애로운 가면을, 송지는 화비의 거만함을, 길상은 단비의 --돌부처같은-- 생존력을, 상아는 부찰귀인의 멍청함을, 조귀인의 시녀는 자기 주인의 영악함을, 안릉용의 시녀 보견은 ~~제 주인보다 더한~~ 곡해력을, 기귀인 시녀는 자기 주인의 싸가지를 닮는 등, 채월-심미장처럼 좀 애매한 경우도 있고 취과-제비처럼 전혀 안 닮은 경우도 없는 건 아니다.] 시녀들이 자주 보이는 모습은 녹봉 등 필요한 물품을 내무부에 수령하려 다녀오거나, 소주의 팔을 잡거나 해서 높은 굽을 신었을 때도 넘어지지 않게 부축해주거나, 여름이면 부채 셔틀 or 인간 [[선풍기]]로 봉사하거나 하는 모습이다. 특히 여름에 회합이 있거나 할 때는 인간 선풍기로 화한 [[궁녀]]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또 한 주인을 모시는 쪽수가 좀 많아지면 옷 색깔을 한 색깔로 통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궁녀]]들의 경우 일반 평민과 비교한다면 정말로 신분이 낮은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전부 기인(旗人)들로, 일반 민인(民人)들과는 달리 국가로부터 여러 혜택을 받는 특권 계층 출신들이다. 특히 태후나 황후처럼 궁중에서도 높은 사람들을 모시는 궁녀들은 팔기 중에서도 상3기에 속한 사람들로만 뽑았다고 한다. 즉 궁녀들도 미장이나 견환, 하다못해 안릉용처럼 팔기라는 특권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었지만, 다만 이들은 일반 팔기 귀족 출신의 [[후궁]]들과는 달리 내무부 포의(包衣) 3기 소속이 대부분인데다, 황제의 눈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궁녀로 일하고 있는 것이다. '''궁에서 일하는 사람을 아무나 뽑아 쓸 수는 없는데다가''' 황제의 후궁이나 황족의 복진을 충원할 필요성도 있었으므로, 청 황실은 정기적으로 수녀 선발을 통해 [[청나라]]의 특권계층인 팔기의 여성들 중 일정 인원을 뽑았다. 이들 중 황제의 눈에 들거나, 혹은 그 중에서도 문벌이 좋을 경우[* 특히 가족 중 이미 황족의 복진이나 후궁이 있을 경우, 혹은 부친이 높은 벼슬을 지낼 경우에는 선발의 우선 대상이 되었다.]에는 후궁이나 황족의 복진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궁녀로 일하다가 결혼할 나이가 되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출궁한다.[* [[보보경심]]에 보면 주인공인 약희가 4황자와 8황자 때문에 다행히 간택은 되지 않았지만 궁녀로 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약희는 8황자의 처제이자, 정 2품 총병을 지내고 있는 [[만주족]] 귀족의 딸로, 상당히 높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궁녀로 일하고 있다. 또한 근석이 말하길 25살이 넘은 궁녀들은 출궁할 수 있다고.] 이렇게 출궁한 궁녀들은 궁중의 품위와 예법을 배웠다는 이유로 평판이 좋은 편이었고, 또 궁중에서 일하면서 상류층 사람들과 연이 닿는 경우가 많아 좋은 혼처를 구하기가 조금 더 쉬워진다는 이점이 있었다. 그래서 가난한 기인들 중에서는 이참에 딸이 돈도 벌어오고, 결혼도 잘하도록 입궁을 바라는 경우도 꽤 있었다고 한다. 단 태감들은 전부 신분이 낮은 일반 [[한족]] 출신이다. [[고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팔기에 속해 있는 귀족들은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한족을 데려와서 쓰는 것이다.[* 단 입궁 후 태감이 되면 팔기에 소속되었다.] 이외에 우리나라의 [[무수리]]처럼 허드렛일을 하는 여자 일꾼들은 전부 한족으로 이들은 [[궁녀]]들과 생활하는 곳도 다르고 그곳에서 그들 마음대로 결혼해도 상관하지 않았다. 이들은 내관들과 살림을 차려 궁밖에서 출퇴근하기도 했으며 이들이 몰려 사는 동네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이 점은 우리나라의 내시들도 거의 비슷했다. 다만 궁녀들과 태감들이 사통하는 것은 엄금하였는데, [[명나라]] 때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지면서 환관들의 세력이 지나치게 커졌기 때문이었다.[* [[명나라]] 때 환관만 최대 10만명에 달했다고 하며, 명나라의 정치 자체가 대신세력과 환관세력의 대립으로 해석되기도 한다(후기로 가면 환관이 왕을 좌지우지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드라마 중에서도 황후가 이 일을 언급하며 "청 왕조에서는 이런 일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황제를 모시는 사람들이라 환관의 심기를 함부로 건든 사람들, 특히 인격적으로 모욕한 사람들은 거의 다 뒷끝이 좋지 못하다. 연갱요, 기귀인, 안릉용은 소배성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몰락해서 죽었고[* 연갱요와 안릉용은 환관들을 고자라며 모욕했고, 기귀인은 친자확인 사건 때 소배성의 아내인 최근석에게 모진 고문을 가해 자백을 받아내야 한다고 제안했었다.], 여답응은 소하자에게 보복하였다가 역보복으로 소하자에게 살해, 환관들은 근본없는 놈이라고 광역 어그로를 끌었던 여빈도 미쳐버렸다. 모시는 주인들의 최종 신분이 높은 순서대로 정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